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만주 전략 공세 작전 (문단 편집) === 전술적 차원의 승리 요인 === [[파일:external/cdn.theatlantic.com/s_w36_0songhua.jpg|width=500]] 만주에 진주한 소련군 병사들. 아시아계(몽골 계열이라 추정) 병사도 눈에 띈다. 만주 전역에서 [[소련군]]은 숲, 산, 구릉, 습지 등의 다양하고 생소하며 통행을 방해하는 지형에서 빠른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공격 시의 충격력을 보존하며 진격하는 데 성공했다. 지형이 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소련군은 무난하게 통과하는 전술적 능력을 보이며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기여했다. 또한 일부러 험지만을 택한 기동은 험한 지형만 믿고 경계나 증강을 소홀히 한 그 지역의 일본군을 무너트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전투 [[공병]]의 운용은 필수적이었다. 소련군은 이 전역에서 대량의 전투공병을 군단급, 사단급 제대에 배치하고 얼마든지 본부에서 지원이 가능하도록 편제하여 어떤 지형적 난점이든 간에 기동로를 개척할 수 있게 만들었다. 소련 공병들의 엄청난 노고들은 작전의 성공을 이끄는 전술적 열쇠였다. 소련군은 전술적 수준의 기습을 성공시키기 위해 많은 경우 독소전에서 소련군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대대적인 준비 포격을 삭제하거나 최소화하고 독소전에서 얻은 요새 침투술 경험을 통해 조직한 강습 집단을 편성해 일본군 초소, 특화점, 요새 등을 하나하나 걷어 내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를 통한 일본군 요새 지역에 작은 구멍이라도 뚫리면, 전차여단급 선견대가 돌격포, 자주포 연대를 수반하고 구멍 속으로 들어가 우회, 포위 기동을 통한 일본군의 기동 차단과 포위를 수행했다. 선견대가 고정 요새들을 우회하고 포위함에 따라 일본군이 공들여 만든 요새들은 무용지물이 되고 하나 하나 점령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소련 기동 선견대들의 종심 깊은 공격은 2차대전의 모든 기동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일본군에게 대대적인 혼란과 공포를 가져왔다. 전술 수준에서 운용되는 여단급 선견대들은 대개 군단 당 하나씩 배치되었으며 공세 목표가 작전에서 부차적 목표일 때는 야전군 직할로만 1개 배치되었고 선견대가 더 많이 필요한 경우는 사단 당 한 개씩 배치되었다. 제6근위전차군과 함께 주공을 형성한 제39군의 경우 유일하게 전차사단 1개와, 전차여단 3개를 죄다 선견대로 두었다. 그러니까 사실상 모든 전술적 제대에 기동 제대가 배속된 것이다. 이것도 모자라 소련군은 야전군 사령부 직할로 독립전차여단과 독립돌격포연대를 편제해 필요하면 얼마 든지 각 사단, 군단에 임시로 배속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만약 기동 전력의 투입이 힘들 정도로 일본군의 요새망이 빽빽한 경우에는 무지막지한 화력투사로 요새들을 가루로 만들고 보았다. 이런 방식을 사용한 소련 기계화 전력의 엄청난 진격 속도는 일본군을 혼비백산하게 만들고 그들의 방어 계획들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또한 파고든 선견대들은 보급선이 허용하는 한에서 어떤 기동이든지 자유롭게 행할 수 있었고 여단장, 연대장 재량에 따라 일본군이 예상치 못한 기동과 돌파를 시행하며 일본군 방어선을 휘젓고 다닐 수 있었다. 또한 모든 공격시간이 죄다 한밤중이라는 것도 성공을 도왔다. 소련군의 야간침투능력은 새벽 1시에 공세를 시작해도 무리 없을 정도로 강력해져 있었고, 스스로 야간전이 장기라고 믿고 있던 일본군이 비웃음을 사게 만들었다. 일본 국경지대 초소들은 밤 사이 정리되어 후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게 만들었다. 여기에다가 날씨가 장마철이란 것까지 기습을 숨겨주는 요인이 되었으니 기후까지 소련군을 돕는 격이 되었다. 보병들의 공격 대형 또한 이전보다 훨씬 유연해졌다. 소련 소총병연대의 공격 대형은 모든 전선에서 각각 차이점이 있는 대형으로 진행되어 일본군으로 하여금 전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 결과 만주 작전은 [[패턴화]]된 것처럼 진행되었다. 1. 소련군 강습 집단과 전투공병들이 침투해 일본군 요새망을 한겹 걷어낸다. 2. 소련군 소총병부대들이 무력화된 요새를 접수하거나 온전한 요새에 견제행동을 한다. 3. 그 동안 전차여단, 돌격포연대 등이 열어 놓은 구멍으로 급속 침투한다. 4. 기동부대들이 우회, 포위, 추격을 통해 관동군을 혼비백산하게 만들고는 종심 깊숙히 침투한다. 5. 의미 없이 버티던 요새들이 방어력과 수비병력을 감안한다면 매우 간단하게 소련군 손에 넘어온다. 일부 요새는 끝까지 버티지만 이런 경우에는 그냥 포위해놓았다가 하나씩 천천히 정리하면 끝이다. 6. 그리고 소련군은 만주 중부로 진격한다. 결국 소련군은 4년간의 싸움에서 막강한 고수가 되었고, 종합적으로 일본군을 압도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